│예상대로 0.75BP의 금리 인상 발표.
금리는 0.75bp로 예상대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금리가 발표된 순간순간적인 위아래로의 변동성은 컸지만, 예상치의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장의 충격은 덜 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관련된 FED(연방준비제도)의 보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2%대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미리 발언했던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힘든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이다.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FED에서는 누적된 긴축 정책, 정책에 대한 지연, 경제 및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다. 정책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전환 및 변경할 준비가 되어있다.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2%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모든 도구가 있으며 미국 국민들을 위해서 모든 도구를 사용해서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다. 물가 안정이 없이 경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금리를 75bp 상승시켰으며 어느 정도 추가적인 상승도 필요하고 이것은 적절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차대조표도 크게 축소하고 있다. 현재 적당한 성장과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의 빠른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좋아지고 있다. 경제는 작년에 빠른 속도로 크게 둔화되었으며 실질 GDP는 지난 분기 2.6%였다. 최근의 경제 지표는 이번 분기 지출 및 생산의 완만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성장률 둔화에도 노동 시장은 50년 최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채용에 대한 공석은 아직 많다. 8월과 9월 289,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PCE는 5.1% 상승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으로 인해 식량 및 에너지 가격에 대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가중되었다. 대차대조표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더욱 크게 축소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서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2%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리의 단기, 그리고 장기의 추가적인 상승은 경제의 상황과 여러 가지 요소 및 데이터를 분석해서 반영할 것이다. 금리 예측은 지난번 보다 더 높을 것으로 분석 중이다. 공급과 수요를 해결하고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출 수 있도록 정책을 도입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추세 이하의 지속적인 성장과 노동 시장의 완화가 필요하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용과 물가안정이 필수적이다. 인플레이션이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이를 데이터와 여러 가지 경제 상황 그리고 수익률 곡선 등을 참고할 것이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Q. 12월에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것인가 또는 유지할 것인가? 다시 75bp인가 아니면 다를 수 있는가?
A. 현재가 역사적으로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은 맞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금리를 0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주 낮은 지점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 CPI 데이터와 여러 가지 데이터를 볼 때 어느 정도 더 높게 예측하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업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면 금리인상을 멈추고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은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 그저 증가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한 시기가 오고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또한 어느 정도 금리 인상분이 남아있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Q. 금리를 더 높게 올리지 않아도 되는 건가? 어떻게 보고 있나?
A. 인플레이션에 대한 측정이 필요하다. 실질 금리가 긍정적이고 양수이기를 바란다. 그렇다고 이것만 지배적으로 분석하고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Q. 현재 단계에서 인플레이션이 확고한가?
A.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 회의와 이번 회의에서 상승했다. 장기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를 수 있지만 일단 이는 매우 우려스럽다(18개월 동안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진행된 것). 연준의 도구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은 2%대로 컨트롤 할 수 있게 진행하는 것이 필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Q. 예전에는 정책이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경제의 반응을 일으켰는데 이것에 관해서는?
A. 지금은 경제가 먼저 반응한다. 그리고 이것이 정책으로 이어진다. 시장이 연준이 할 행동을 예측하고 분석하며 이에 맞추어 움직이려고 한다. 더 타이트하게 움직이면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 충분히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금 금리인상을 멈추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Q. unknown
A. 노동 시장은 매우 강력하다. 가계도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다. 결단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주택과 부동산 시장이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Q. 임금 상승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오르기 시작하면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줄어들까?
A. 이것은 다양한 데이터를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우리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시한다. 넓은 그림으로 보면 과열된 노동 시장과 균형과 밸런스가 맞지 않는 수요와 공급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임금이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옆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석도 증가하길 바란다.
Q. unknown
A. 임금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임금이 올라가길 바란다. 그저 인플레이션 2%대에 맞게 올라가길 바랄 뿐이다.
Q. UN에서는 중앙은행들이 방향성을 바꾸지 않는다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온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IMF와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대화를 나누고 연결 및 연락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플레이션에 큰 타격을 받고 중국의 팬데믹 대응으로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및 연준은 주어진 도구를 사용해서 충분히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
Q. 연준의 도구가 물가나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었는데, 이해 대해서는?
A.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공급과 수요의 문제이다. 석유는 글로벌 가격을 통해서 결정된다. 이에 대해서는 연준이 사실 크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Q. 윤리 위반, 블라드 푸틴의 연설 및 주식 매수와 매도에 대해서는?
A. 신뢰 훼손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 이제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45일 전에 미리 공시 및 공지해야지만 거래할 수 있다.
Q. 왜 오버 타이트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A. 지금까지 금리를 3.75bp 올렸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전까지는, 비용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매우 경계하고 있다.
Q. 목표로 하는 금리가 어디까지인가?
A. 아직 정확히 어디까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Q. 부동산과 주택에 대해서
A. CPI 와 PCE에 있는 측정값은 신규 임대뿐만 아니라 모든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를 반영하고 있다.
Q. 채권과 시장 등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데 이것이 원하는 것인가?
A. 누군가를 타깃으로 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지정된 곳에 금리가 상승하기를 바란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그래서 현재 금리 인상에 대해서 멈추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하고 있다. 금리인상을 충분히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극도록 주의하고 있다.
Q. 소프트 랜딩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들었나?
A. 그렇다. 그래도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많은 공석, 일자리에 대한 문제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그리고 그 경기침체가 얼마나 강력할지도 모른다. 그저 물가 안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기를 바랬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 랜딩에 대한 가능성은 줄었다.
이 밖에도 몇 가지의 질의 응답이 있었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아무래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 같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잡는 금리 인상을 완화할 수도 없었을 테고, 그렇다고 앞으로의 통화 정책에 대해서 핑크빛 긍정적 의사를 내비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달래는 듯한 느낌의 연설이었습니다.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여지도 조금씩 남기면서 단기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한 어휘들을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에 많은 영향을 받는 자산시장의 방향성은 아무래도 선거가 끝나고 연말부터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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